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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구입과 보증금, 목적지 변경

sigorddd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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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을 맞이하고 나서 매주 서울을 오가던 일상이 사라졌었습니다. 서울을 가기 위해 이용했던 대중교통 역시 저에겐 없는 존재나 다름없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러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카드를 아무것도 안들고 역에 갔지 뭐에요.. 그래서 부랴부랴 1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할 때 들었던 궁금증, 그리고 보증금에 대한 이유, 중간에 목적지 변경이 가능한지까지도 다뤄보겠습니다.

 

 

목차

 

- 교통카드 구입 - 목적지 선택 vs 기본운임

 

-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이 있는 이유 및 환급

 

- 중간에 목적지 변경할 경우

 

 

 

교통카드 구입 - 목적지 선택 vs 기본운임

 

일회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려고 기계 앞에 섰더니, 일회용 교통카드가 두개의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하나는 '목적지 선택'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본운임'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무슨 차이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목적지 선택은 선불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소요산에서 의정부를 간다고 쳤을 때,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것이죠. 기계에서 목적지를 선택하시면, 얼마를 입금해야하는지가 나오고, 해당 금액을 입금했을 때, 일회용 교통카드가 발급됩니다.

 

기본운임 일회용 교통카드의 경우는 후불카드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기본운임+보증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먼저 지불하고 나서,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개찰구 앞에 있는 정산기에서 기본운임이상의 차액을 추가적으로 결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운임 거리 내의 이동이라면, 추가결제는 없겠죠. 기본운임의 기준이 10km 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몇개 정거장인지 파악하는 것은 어렵네요. 

 

둘중에 어느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편할까요 ~? 제가 생각했을 때는 첫번째로 이야기했던 '목적지 선택'형 일회용 교통카드가 좀 더 이용하기 편하지 않나하는 생각이듭니다.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이 있는 이유 및 환급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할 때는 500원의 보증금을 포함하여 결제하게 되어있습니다. 교통카드 발급받는데 보증금은 왜 있는 걸까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플라스틱 일회용 교통카드를 회수해서 재활용을 해야하는데, 보증금이 없으면 회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증금을 부여해서, 사람들이 최대한 카드를 반납하게끔만들어 놓은 것이죠.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은 목적지에 도착해서, 보증금 환급기라는 기계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넣으면 500원이 환급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되어있구요.

 

 

중간에 목적지 변경할 경우

 

이번에 일회용 교통카드에 '목적지'를 정해놓고, 지하철을 탔는데, 중간에 목적지를 바꿔야했습니다.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답은 그렇다 ! 입니다. 본래 가고자 했던 목적지에 상응하는 거리의 다른 목적지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더더욱이나 오랜만인 일회용 교통카드를 몇번씩 발급받아가면서 말이죠. 참으로 번거로운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급하게 이용할 땐 어쩔 수가 없잖아요 ? 근데 또, 막상 오랜만에 카드를 발급받으려고 기계앞에 서면, 잠시동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듯... 혼란을 겪고 있느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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