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메뉴 양념치킨 싸이버거 먹어본 후기 :(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어떤 분이 맘스터치 메뉴 중에 새롭게 양념치킨 싸이버거가 나왔다길래, 언젠가 꼭 먹어보리라 했는데,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양념치킨 싸이버거를 먹어본 후기의 결론은 '맛은 있지만, 조금 불편하다.'는 정도네요. 누가 뭐래도 맘스터치 대표메뉴는 역시.. 싸이버거 ! 다음에 방문하면 저는 다시 원조를 먹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맘스터치라는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와 양념치킨 싸이버거의 실물을 보여드려보겠습니다.

 

양념치킨 싸이버거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목차를 클릭해서 바로 넘어가주세요 ~

 

목차

 

맘스터치라는 브랜드

 

맘스터치 양념치킨 싸이버거

 

맘스터치

맘스터치라는 브랜드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인식된 게 늦어서 그렇지, 맘스터치는 1997년에 쌍문동에 1호 매장을 오픈했던 나름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초기에는 외환위기를 비롯한 주위 환경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대학생을 타겟으로 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루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싸고 양 많은' 가성비 햄버거 매장으로 인식되기 시작되었던 거죠. 그리고 또하나, 저렴한 가격대이면서도, '애프터 오더 쿡' 방식으로 주문즉시 음식을 제조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퀄리티까지 지켜냈던 전략이 아주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하네요.

 

누군가랑 맘스터치에 같이 가면 , 은근슬쩍 이야기해줄만한 간단한 이야기 아닌가여 ?ㅋ

 

 

맘스터치 양념치킨 싸이버거

맘스터치 양념치킨 싸이버거

 

 

평소에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워낙에 좋아했던지라,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더랬습니다. 이미 충분히 맛있는 싸이버거인데, 거기에다가 그냥 치킨이 아니라 양념치킨을 넣었다니.. 미쳤다 이건. 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싸이버거와는 분명히 다른 매력으로 맛이 있긴 합니다만, 기존의 싸이버거를 능가할만큼의 매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제가 좀 아쉽다고 느껴졌던건, 불편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치킨 패티가 양념 때문에 조금 눅눅해지는 느낌..? 안 그래도 큼직한 치킨패티에서 흘러나오는 양념 소스는 소스대로 손이 지저분해지고, 눅눅해진 패티는 잘 안씹히더라구요. 그래서 먹기가 불편했어요. 그냥 싸이버거를 먹을때도 큼직한 치킨 패티 때문에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양념치킨을 먹는 것과 비하면 양반이었네요 ㅎㅎ 

 

흔히 시골촌구석이라 불리는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라는 착한 브랜드가 들어와있는 것에 이미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그냥 팬으로써.. 좀 더 먹기편한 맘스터치 메뉴를 한번 만들어주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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