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약 맥스포스 셀렉트겔의 바퀴벌레 퇴치방법..

집에 큰 바퀴벌레가 등장하면서 바퀴벌레 퇴치방법에 대해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번에 세스코 무료방문점검을 받아본 이유도 전문가의 말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그랬던 거구요. 세스코에서 방문해주신 직원 분의 말씀을 듣고보니, 결국 세스코에서 해주는 것은 바퀴벌레가 다닐만한 곳에 약을 놓아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퀴벌레약을 찾아보니, 방역회사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있다더군요. 그 제품 이름이 맥스포스 셀렉트겔 혹은 셀렉트 이지겔이었습니다.

 

 

바퀴벌레약 - 맥스포스 셀렉트겔

 

맥스포스 셀렉트겔은 독일 회사의 제품이고, 전 세계의 방역회사에서도 사용중인 방역약품이랍니다. 주성분은 피프로닐 성분으로 바퀴벌레 신경계에 작용한다고합니다. 더쎈겔이라는 제품도 같은 성분을 갖고 있다고 하구요. 기존에 컴배트라는 제품을 사서 설치했었는데요.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습니다. 세스코 직원분도 큰 바퀴벌레의 경우 간에 기별도 안간다고 하더군요.

 

 

바퀴벌레약 설치방법

 

이번에 약을 구입할 때, 트랩처럼 설치할 수 있는 캡을 함께 샀었는데요. 굳이 캡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갑을 끼고, 곳곳에 발라주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설치 방법이라고 해봐야..바퀴벌레가 출몰했던 모든 곳, 이동경로로 추측할만한 곳에 약품을 발라놓는 것인데요. 이 중에서 가장 신경 써야하는 곳이 역시 주방입니다. 70~90% 정도가 주방에서 서식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주방 싱크대 아래 따개 있는 곳 있죠? 그 부분을 열어서 약품 발라주는 것을 권장하더라구요. 그리고 선반에 있는 경첩부분에 꼭 발라두라고 하구요. 방문을 열었을 때, 장판 모서리 부분에도 꼭 발라주셔야한답니다. 

 

집안에 먹다남은 과자나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 있으면 꼭 밀봉해두어야, 바퀴벌레들이 약을 먹게 된다고 하니, 바퀴벌레약 효과를 보기 위해 좀 더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과정을 1-2주동안 진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 바퀴약을 놓고 1주일 정도는 바퀴들이 더 많이 보일수도 있는데, 바퀴벌레들이 약을 발견하고 바퀴소굴로 가서 게워내고 , 서로 나눠먹고 하다보니 보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랍니다. 살아있는 바퀴는 보더라도 잡거나 죽여서는 안된답니다. 바퀴가 먹은 약이 그들의 소굴로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바퀴벌레 퇴치과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바퀴벌레가 약을 먹는다.

2. 먹은 음식물을 소굴로 가서 토해내는데, 그것들을 다른 바퀴들이 먹음.

3. 죽은 바퀴들을 다른 바퀴들이 서로 나눠먹음.

4. 서식지 초토화...완전박멸 !!!! 

 

이렇게 된다고해요. 신경약이다보니, 바퀴벌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나 토사물을 통해 다른 살충효과가 대단한 듯 여겨집니다. 조금 지켜봐야하겠지만, 바퀴벌레 퇴치과정은 이렇다고 합니다.

 

 

바퀴벌레약 맥스포스셀렉트겔

 

마치며.

 

바퀴벌레약을 이제 막 놓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후기를 남기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제품에 달린 2천건에 달하는 후기들이 저의 후기들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바퀴벌레약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스코 서비스 비용을 들이지 않은 선택이 현명한 일이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바퀴벌레 완전박멸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