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단계, 식당영업시간 제한 해제

시골에 살고 있지만, 나름 수도권이라 명명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구가 매우 적은 지역임에도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래에 수도권 혹은 서울을 벗어나본적이 없는지라, 대전과 같은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단계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이번에 옛 친구를 만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는데, 대전 코로나 단계는 현재 1.5단계 수준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하더라구요. 식당영업시간도 당연히 10시까지가 아니구요..

 

대전 코로나 단계

 

대전 코로나 단계 - 현재 1.5단계

 

현재 대전 코로나 단계는 1.5단계 수준으로, 대전의 총 확진자는 17일기준으로 1900명대에 이르지만, 하루 확진자는 10명대 혹은 한자리수에 머무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광역시 차원에서 이정도 수치면 확산세는 많이 누그러진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식당 영업시간

 

열시 이후에 식당이나 술집에서 술을 먹어본 적이 도대체 언제였던지.. 대전에 방문하고서도 10시가 되니 이제 집에 가야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술집에 있는 사람들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코로나 1.5단계는 식당영업시간 제한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대전.. 부럽더군요.. 그리고 생각이 드는 건, 비수도권에서 이러고 있으면, 수도권에서의 온갖 제한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어찌됐건.. 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하루 빨리 수그러져서, 비수도권에서만큼만이라도 코로나 단계가 하향조절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번에 대전을 방문했던 김에 짧게 글을 남겨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