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에 화이자 백신 1차를 맞은 뒤 이제 20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을 당시 저는 주사를 맞은 곳에 약간의 근육통 빼고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1차 때 안 아팠던 사람은 2차 때 아플 수 있다고 하긴 하던데, 지금의 느낌상으로는 그럴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
2차 백신까지 맞은 지금,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민 비서'입니다. 국가적 차원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전에 안내 문자를 남겨주는 아주 유용한 제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차 때 주사 맞고, 2차 때 자칫 잊어버릴 수도 있었을 텐데 전날에 문자를 주니 얼마나 고맙게 느껴지던지요.
국민비서 아니었으면 오늘 2차 백신 맞는 거 잊어버리고 일정 잡을 뻔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2차 접종 시기를 알려주는 국민 비서
일전에 국민 비서에 대한 글을 작성한 게 있으니 그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렇게 국민 비서 앱을 가입하신 분들에게는 위와 같은 문자가 옵니다. 일시와 장소 안내를 보고 방문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접종 시기 안내에 있는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정상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자체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시간은 상황에 따라 편리한 시간대에 방문해도 괜찮은 듯 보입니다. 사전에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현장 상황을 물어본 뒤에 방문하면 더욱 좋겠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오늘 맞고 이제 막 5시간가량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늘 당장이 아니라 내일이라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만, 지금 당장으로써는 주사 맞은 부위의 근육통 이외에 불편한 부분은 아직 없습니다.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근육통 이외의 증상은 없었습니다. 주위에서도 그런 걸 보면, 생각보다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면, 1차 때와 동일하게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줍니다. 내용에는 1차와 2차 각각의 접종시기와 백신 종류에 대해서 쓰여있습니다. 혹시라도 예방접종 증명서를 분실하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온라인에서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백신 접종 증상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백신 접종 증상은 '미열'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 백신을 맞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잠깐 열 있었던 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을 못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미열이 있을 때는 '타이레놀'을 먹으면 된다고 하고요.
그리고 주사 맞은 자리의 근육통 이외에 어지럼증, 구토 등의 특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라면 근처 병원에 내방하셔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 아프려고 맞는 주사인데, 접종 후 증상으로 더 아픈 경우가 없기를 바라봅니다.. 코로나가 일상 속에 자연스레 독감 정도의 지위를 가질 때까지 함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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