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자 근방에 있는 여행지를 물색하다 인천을 대상지로 잡았습니다. 동해에 비해 바다가 탁하여 바다를 보는 맛은 덜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고고!! 인천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제가 택한 곳은 무의도였습니다. '도'자가 붙어 있길래 배를 타고 가는 줄 알았더니, 네비를 쳐보니 차를 타고 갈 수 있더라고요. 무의도 가는 방법을 찾다가 저도 새삼 놀랬습니다..^^
무의도 가는 방법
지도를 보면 용유에서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로 갈 수 있는 다리가 길게 놓여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차를 타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리 자체도 아주 멋지게 만들어져있는데요, 밤에 혹시나 불이 들어온다면, 다리의 풍경 자체도 장관이라 여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의도 여행
인천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유명한 곳은 차이나타운 혹은 강화도 정도 될 수 있겠네요. 인천과 가까이 학교를 다닌 덕분에, 여러 군데를 다녀봤지만, 무의도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무의도 여행을 물어봤더니 소무의도를 말씀하시더군요. 알고보니 무의도는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로 구분이 됩니다. 소무의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대무의도, 그중에서도 하나개 해수욕장에만 다녀왔습니다.
* 무의도 카페.. 놓치지 마세요.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에 들어서면, 카페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저는 4개정도의 카페를 보았는데요, 바다를 면하고 있기도 하고, 카페 자체도 세련된 분위기를 갖고 있더라고요. 무의도에 가면 카페가 없지 않을까 하고 근처에 카페를 들르지 마시고, 무의도 내에 있는 카페들을 방문하신다면, 보다 더 다채롭게 무의도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 입장료와 주의할 점
무의도하면 드라마 촬영지와 해상 탐방로로 유명하더라고요. 대표적인 곳이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검색이 되길래, 곧장 그리로 향했습니다. 현재 입장료는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자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불편한 관광지인 듯 합니다.
드라마 세트장들은 활용할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연인과 함께하면 포토존으로도 충분히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곳곳에 벤치도 많아서, 해수욕장 쪽을 바라보며 지는 석양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주의
현재 해상관광탐방로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폐쇄된 상태입니다. 굳이 헛걸음 하지 마시고, 해수욕장 근방에서 풍광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저도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오랜만에 집을 떠나 새로운 풍경들을 눈에 담고 나왔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바람을 쐬어주는 것,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기에 꼭 필요한 작업인 듯합니다. 서울 , 인천 근교에서 여행할 곳을 찾고 계신 분들 참고하세요. 무의도는 한적하게 여유를 보내기에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볼게 무척 많은 그런 관광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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