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키

한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짧은 다리에 비교적 큰 머리 두상이 전형적인 체형이었는데요. 지난 40년간 추이를 살펴보니, 한국인 평균 키가 남성은 6.4cm , 여성은 5.3cm 커졌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롱다리 체형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이에 반해 한국 남성의 절반 가량이 비만 상태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연구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 평균 키

한국인 평균 키

 

이번 한국인 평균키에 대한 자료는 산업통상자워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보도한 것으로, '제 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입니다. 20세 ~ 69세, 총 6,839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고, 총 430개 항목을 측정 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한국인 남성의 평균키는 172.5cm , 여성의 평균키는 159.6cm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4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진 결과값입니다. 

 

키에 대한 조사 이외에도 몇가지 항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다리길이 비율 ( 2004년 대비 21년 )

 - 남성 : 43.7% -> 45.3%

 - 여성 : 44.4% -> 45.8%

 

✅ 머리 수직길이 대비 키의 비율 ( 키/머리길이 ) : 7.2 ~7.3

✅ 머리너비지수(머리너비/머리두께) : 0.84 ~ 0.89

 

전문가들은 위의 연구결과를 보고, 체형의 서구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육군본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다양한 단체들과 한국인 인체지수조사 데이터 협력 MOU를 맺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더욱 폭넓은 항목들에 대해 더욱 정밀한 조사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보도자료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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