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돼지감자, 자색 돼지감자차 판매가격 안내

제가 직접 농사지어서 말린 돼지감자를 소개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저의 농산물을 소개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요.

돼지감자는 저의 첫 작물이자, 주 작물이랍니다. 그냥 돼지감자가 아니고, 자색돼지감자구요 ! 평소에도 돼지감자를 말리는 것부터 즙을 내고, 볶고 하는 가공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ㅎㅎ 아무튼 ~

한해동안 열심히 자라준 돼지감자를 수확하기 전에 가지를 자르고, 태운 뒤에, 큼직한 트랙터로 땅 속에 있는 자색 돼지감자를 꺼내줍니다. 그리고 나서 열심히 주우면 되는데, 줍는게 정말 일이에요 ㅎㅎ;; 무겁기도 무겁고 말이지요.. 그래도 잘 자라준게 얼마나 기특해요 ~

농사지어 나온 자색돼지감자 결과물입니다. 작년에는 비도 많이 왔죠.. 그때  제밭이 완전히 물에 잠겼었어요.. 그래서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수확을 진행했었는데, 다행히도 선방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말리기도하고, 즙도 내어서 소비자분들에게 판매하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것은 말린 자색돼지감자입니다 ㅎㅎ

돼지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를 해주는데요. 거의 3일정도에 걸쳐서 말립니다. '원적외선'기능이 탑재된 농산물 말리기 기계를 통해 말려주어요.

정성들여서 깨끗하게 말립니다 !! 받아보신 분들께서도, 정말 상품에 대한 평이 참 좋아요 :) 그럴때마다 고생한 보람을 느낀답니다.

말린 돼지감자 차로 먹는 법

말린 돼지감자를 돼지감자차로 드시는 방법은요, 크게 두가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말린 돼지감자를 그대로 물에 끓여서 드시는 것입니다. 돼지 감자 자체가 단맛도 있고 , 구수한 맛도 있어서 그 자체로 은은하게 구수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후라이팬에 한번 덖어서 드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덖는다는 것은 기름을 넣지 않고 , 볶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만 덖으셔도 구수한 향이 확 느껴지실거에요. 여기서 더 구수하게 드시고 싶다면, 뻥튀기를 해서 드시는 건데, 요즘 뻥튀기 해주는 곳이 별로 없지요..ㅠ

소포장된 말린 돼지감자를 구입하셔서 돼지감자차로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 글을 보시고 주문하시는 분들께는 지퍼백에 1kg 단위로 포장해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가격문의는 댓글로 주시면 답변드릴게요 !

직접 주문하시고, 벌크로 주문하시는만큼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내해드릴테니, 편하게 문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