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는 완주 대둔산.. 이번에 구름다리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가을 단풍맞이 여행객들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거리가 꽤나 있긴 하지만, 답답함을 달래러 한 번쯤 가보고 싶을 만큼 경치가 수려하더라고요. 이번에 새롭게 정비했다는 구름다리 및 케이블카 가격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둔산 구름다리
본래에도 대둔산에는 구름다리가 있었는데, 만들어진지가 30년이나 지나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지자체 차원에서 노후된 구름다리를 철거하고, 새롭게 정비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들어간 예산만해도 무려 15억 5천만 원....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정비한 구름다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인근 주민들이 힘을 합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할인 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 !
음식값에서부터 인근의 호텔 사우나, 케이블카 까지도 10% 할인!
대둔산 케이블카 요금
제일 궁금해할 만한 요금에 대해 먼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구분 | 대인 | 단체 | 어린이 | 어린이단체 | 국가유공자, 경로, 장애인,완주군민 |
왕복 | 11,500 | 10,500 | 8,500 | 8,000 | 10,500 |
편도 | 8,500 | 8,000 | 6,500 | 6,000 | 8,000 |
보시다시피 왕복과 편도의 차이가 매우 적습니다. 2천 원 차이.. 편도만 구입하기에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편도로 927m의 거리고, 시간은 6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가벼운? 등산이 시작되겠습니다. 철계단을 거쳐, 구름다리를 건너, 삼선계단을 오르게 되는데요.
깎아지른 암벽을 두고 엄청난 각도로 설계된 삼선계단.. 등산은 가능하지만, 하산을 할 때에는 우회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상으로만 보더라도.. 자칫 미끄러지면 정말 큰일 날만한 각도로 보이긴 하죠..?
우회로로 내려갔다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분들은 하산을 하실 테고, 정상으로 올라가려 하시는 분들은 등산로를 이용해 등산을 좀 더 이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가을 단풍맞이를 하러 대둔산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산이 지척에 있으니.. 좋은 산을 알게 되어 공유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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