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진과 주향이동단층

제주도에서 규모 5.3 지진이 일어났다는 긴급재난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주도 차원에서 보면 1978년 이후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 중에는 가장크고, 한반도 전체로 보더라도 11번째 규모라고 할정도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피해의 여지는 없을지, 괜히 걱정이 되어 굳이 정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지진으로 인한 해일의 피해였는데요. 기상청에서는 쓰나미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더라구요. 이유인 즉슨..

 

제주도 지진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이유

 

이번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이유는 단층에 있다고 합니다. 단층은 크게 위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정단층 역단층은 위아래로 흔들리는 형태로 쓰나미의 발생가능성이 다분한 반면, 이번에 제주도 해역은 '주향이동단층'으로 되어 있어, 위아래로 흔들렸던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흔들렸다는 것이죠. 때문에 해일의 가능성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근래에 작은 규모의 지진들이 자주 관측되곤 했었다는데, 앞으로도 지진에 대한 대비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