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TBS의 명실상부 1위 프로였던 김어준 뉴스공장.. 그런데 김어준씨가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밝혀지면서, 다음 행보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1월 9일 '역사적인 첫방송'을 유튜브를 통해 송출했는데요. 지금까지 스트리밍 4개 , 동영상 2개 뿐인 채널이지만 벌써 구독자 100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김어준 뉴스공장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생방송 시간

 

1월 12일 오전 8시 12일 기준, 시청자가 20만명에 육박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시민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채널로 성공적으로 전환을 마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 정치 성향에 따라 방송 편성에 신경을 써야했던 지난 날들과는 완전히 안녕이네요. 김어준씨는 첫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언론과 검찰의 힘은 보도하고 기소하는 데에 있는 게 아니라, 보도했어야, 기소했어야 하는 일들을 묻어버리는 데 있다. 그 힘으로 기득권의 카르텔이 만들어지고 그 카르텔 위에 나쁜 권력이 구축된다. 그런 권력은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닥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 
편파적으로, 그러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은 공정할 것.

왠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1월 12일 기준 생방송 조회수는 모두 100만회를 한참이나 웃돌고 있습니다.

 

1월 9일 - 252만회 / 1월 10일 - 176만회 / 1월 11일 - 177만회

 

 

김어준 뉴스공장 유튜브 생방송 수익

 

1월 9일 첫방송 때, 김어준 뉴스공장은 약 2천개 이상의 슈퍼챗을 받았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거의 3천만원에 달합니다. 이날 하루 기준, 이 수치는 전 세계 수익 1위였다고 합니다.

 

방송 시작 전에 김어준 씨는 구독자 50만명을 찍고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하는데, 현재 구독자는 95만명에 달하네요. 머지않아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TBS 뉴스 공장에서 펼치지 못한 날개를 유튜브에서는 비로소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