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갔더니 불쑥 엄마가 산삼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 귀한 산삼이 갑자기 불쑥 집에 왜 나타난 거야? 했더니, 산양삼 장뇌 삼하는 것들이라네요. 산삼은 무조건 귀하다 고만 생각했었기 때문에, 검색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게 된 산양삼과 장뇌삼 먹는 방법과 차이, 그리고 가격까지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양삼 장뇌삼 차이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사실 거의 같다고 보아도 된답니다. 단어적으로만 우선 보면, 산양삼은 말 그대로 씨를 뿌려 산에서 키우는 산삼인 것이고요, 장뇌삼은 뇌두가 기다란 산삼이라 합니다. 결국 장뇌삼도 산양삼인 셈인 거죠..ㅎ 다만 장뇌삼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중국산 삼이 유통되면서, 우리나라에서 허가증을 내어줄 때는 산양삼으로 내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둘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는 점 ~
산양삼 장뇌삼 먹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섭취방법은 생식이죠. 물에 세척해서 뿌리, 줄기, 잎 모두를 섭취하는 것이죠. 그냥 생식할 때, 중요하다고 보는 건 오래도록 씹어서, 섭취 효율을 높여주는 거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요리에 넣어서 먹는 겁니다. 삼과의 궁합이 잘 맞는 삼계탕 같은 요리에는 아주 적격이 아닐까요? 세 번째는 술에 담가먹는 것. 술로써 오랜 시간 삼의 유용한 성분들을 용출시켜서 결과적으로 효과적인 섭취방법이 될 수 있다는데요. (술좋아하는 사람들은 집마다 꼭 하나씩 만들듯..) 마지막으로는.. 즙을 내어 먹는 것인데, 많이 구입하기가 힘드니까 보통은 좀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홍삼즙처럼 오랜시간 달여서 먹는다면, 몸에 안 좋을 수가....!!
제가 찾아본 방법은 이렇게 네 가지였는데요. 저는 하루에 한 개씩 뿌리부터 잎까지 그냥 씹어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쓰지는 않고, 오히려 단 맛이 나더라고요. 단맛이 날 때까지 씹으라던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산양삼 장뇌삼 가격
현재에도 자연산 산삼은 무척 귀하게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만, 산삼 씨를 뿌려서 산삼을 인위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아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산양삼의 혁명이지요? 뿌리 하나당 저렴한 것들은 1만 원 중후 반대에서부터 시작하니, 귀한 사람에게 귀한 선물할 때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 불쑥 산삼을 먹으라던 엄마 덕분에 산양삼과 장뇌삼에 대해 알아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가격적인 부담도 덜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있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왠지 자주 만나볼 것 같아요. 모두들 산삼 사드시고, 올 한 해 빠이띵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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